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오늘(27일)부터 기업공개(IPO)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오늘(27일)부터 기업공개(IPO)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오는 28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100% 신주), 공모 예정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11월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니너스는 지난 21일~2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00억원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174억원 규모다. 

지니너스는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Single Cell) 유전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너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38억원이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7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니너스는 '이익미실현' 기업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조직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CancerSCAN'(캔서스캔) ▲액체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LiquidSCAN'(리퀴드스캔) ▲싱글셀 분석 서비스 'Celinus'(셀리너스) ▲일반인 건강검진 유전체 검사 'HealthSCAN'(헬스스캔) 등이 있다.

특히 지니너스는 국내외 병원·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병원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할 뿐만 아니라 암정밀의료를 위한 새로운 유전체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약사의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해 제약사와 함께 새로운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와 신약 타깃을 발굴하고 있다. 

박융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