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오래된 노후 공공급속충전시설 128기를 교체하고 80기를 철거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윌링스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31분 윌링스는 전거래일대비 1600원(7.96%)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교체 대상 충전기 128기는 2012∼2015년에 설치됐으며 충전기의 통신망 서비스 중단, 수리 부품 단종 등의 이유로 고장 수리가 지연되고 있었다. 철거 대상 충전기 80기는 사업장 폐쇄, 전기용량증설 불가 등의 이유로 철거가 결정됐다.

환경부는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DC콤보로 충전방식을 표준화하기 이전에 제작된 전기차도 충전 가능한 DC 콤보, DC 차데모, AC 3상 등 3가지 충전방식을 도입한다. 이 3가지 충전방식을 도입하는 충전기에 대한 신규 인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4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윌링스는 태양광 인버터에 이어 중속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윌링스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 지난 2년 그리즈위드와 개발해왔다. 중속 충전기란 급속과 완속 충전기의 중간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