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와 애플까지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상륙하면서 OTT 시장 점유율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화네트웍스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후 1시14분 삼화네트웍스는 전거래일대비 245원(6.2%) 오른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OTT 서비스 애플TV플러스가 다음달 4일 국내에 출시된다. 아울러 같이 출시되는 애플TV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 기본 탑재돼 있어 모바일 기기로도 해당 OTT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한국에 디즈니플러스(Disney+)를 내달 12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와 픽사, 마블 등 막강한 팬덤을 가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 역시 준비하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는 쇼케이스 내내 '콘텐츠'를 강조했다"며 "이번 쇼케이스에서만 약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그중 7개가 한국 콘텐츠였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 한국 론칭은 모든 제작사에 호재"라며 "단순하게 판매처가 하나 늘어난 것이 아니라 향후 콘텐츠 제작비가 점차 커질 것이고, 글로벌 OTT 플랫폼간 경쟁 심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화네트웍스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업체다. 드라마 해외판매 및 판권관리를 영위한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드라마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드라마 사업과 신인 연기자 발굴·관리하는 매니지먼트 부문이 있다. 지난해 '불새 2020' '쌍갑포차'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