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40만명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된 것과 관련 "다양하게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은 머크의 코로나 치료제./사진=로이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40만명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된 것과 관련 "다양하게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느정도 구매 과정이 확정되면 상세한 내용을 공개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계획에 대해 "40만명분 정도의 경구용 치료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2년 정부 예산에 세계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되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구매에 194억원을 책정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1인당 치료비용을 약 80만원으로 잡은 점을 고려하면 대략 2만5000여명분에 해당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면 약 362억원 정도의 예산인데 이를 포함해도 3만8000명분이다. 더 많은 양의 구매를 위해서는 정부 추가 예산 편성이 필수적이다.


윤 실장은 "계약이 마무리되면 소상히 알릴 예정으로 10월29일 이후 말쯤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중증으로 가는 분들에게 선택적으로 주게 되는데 충분한 양이지 않는가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게임체인저가 되려면 가격이 더 내려와야 하는데 국내서도 8개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어 이 부분도 정부가 도와 치료제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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