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 매체 Seenews(Southeast Europe News)에 따르면 세르비아 제약사 즈들라빌제(zdravlje)가 셀트리온헬스케어 헝가리 법인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세르비아 등 서부 발칸 반도에서 쓰일 수 있게 됐다. 
27일(현지시각) 유럽 현지 매체 Seenews(Southeast Europe News)에 따르면 세르비아 제약사 즈들라빌제(zdravlje)가 셀트리온헬스케어 헝가리 법인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세르비아 등 서부 발칸 지역에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유럽의약품청(EMA)에 렉키로나 정식 품목 허가 전 초석이라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5일 유럽의약품청에 렉키로나 정식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고, 전체 환자군에서는 감소율이 70%였다.

렉키로나는 올해 9월1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 국내 114개 병원, 환자 1만6862명에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