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세터 하승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3연패의 부진을 끊어낸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주전 세터 하승우의 활약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7)으로 이겼다.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우리카드는 3연패 후 힘겹게 첫 승리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에이스 알렉스 페헤이라가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나경복(14점), 한성정(9점)도 힘을 보탰다. 또한 개막 후 계속 흔들렸던 세터 하승우가 자신감을 찾은 것이 큰 수확이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 열정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극복해 냈다"고 말했다.

세터 출신인 신영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부터 야전사령관 하승우가 흔들리는 것을 팀의 초반 부진 원인으로 평가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하)승우가 심적인 부담이 많았을 것인데 잘 극복해 줬다"며 "밖에서 같이 칭찬해주고 호흡했다. 앞으로 계속 칭찬해줘야겠다"고 웃었다.

이제 첫 승을 거둔 신 감독은 만족감보다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알렉스와 하승우의 타이밍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서 "계속해서 맞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가락 부상 중인 베테랑 센터 하현용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도 100% 컨디션이 된 뒤에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현재 80% 정도 올라왔다"며 "100%가 되고, 마음이 편안할 때 코트에 투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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