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9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진행한다./사진=장동규 기자
남양유업이 임시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진행한다. 
29일 남양유업은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어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남양유업은 서울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신규 사내외 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가 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이 계획은 무산됐다. 한앤코가 제기한 홍원식 회장 일가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 9월 한앤코측에 주식매매 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황이다. 한앤코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홍 회장 등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현재 남양유업 임시주주총회는 진행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사선임 안건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이후 해당 건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