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8일 제1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 요원이 생화학 테러 의심 물질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테러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천공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에서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별 책임과 역할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인천공항은 공항 내 테러 행위 전반에 대한 종합훈련과 특정 상황에 대한 부분훈련을 격년 주기로 실시하며 완벽한 테러 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3년(2018~2021년)동안 인천공항에 접수된 테러 의심 신고는 838건으로 총 2500여 건의 위해물질이 안전하게 처리됐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으로 실제적인 피해는 개항 이후 20년 동안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