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오늘(1일)부터 IPO(기업공개)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어유는 오는 2일까지 이틀 간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82만5000주를 대상으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디어유는 지난달 25~2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8000원~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1763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는데 이는 올해 최다 참여 기관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200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9.89%(가격미제시 1.08%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36.13%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어 지속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금액은 총 858억원이다.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글로벌 아티스트 및 스포츠 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한 선급금(Minimum Guarantee, M/G),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능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 비용으로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탑재한 글로벌 넘버원(No.1)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핵심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월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팅방에 한정됐던 해당 플랫폼을 가상현실 속에서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점진적 확장을 이룰 계획이다. 이후 유저들도 디지털 아이템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해 경제 활동이 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하고, 대체 불가한 토큰(NFT) 도입을 통한 실물 경제 영역까지 메타버스 고도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No.1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