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 포부를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LG에너지솔루션 마곡 R&D캠퍼스를 방문한 안 후보.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중도층 표심을 공략해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야권 표가 갈라지면 정권교체에 실패할 수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대 양당에 아주 강고한 지지층이 있고 중도에 있는 국민이 40~50% 정도”라며 “그분들은 어느 편이 이기는 것보다 누가 5년 동안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지 여부가 판단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1지대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많은 분이 중도층에 있다”며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많은 국민이 중심이 돼 중도 중심의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야권이 분리해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발언에 대해서는 “그런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 후보가 되신 분이 양보해주면 충분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철수로 단일화해야 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안 후보는 “그렇게 해줘야만 시대교체가 가능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