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1 승격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경기 종료 후 찍은 전남(위)과 대전 선수단 단체사진. /사진=각 구단 SNS
대전 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가 K리그 1부리그 승격을 향한 전쟁을 시작한다.
K리그2 정규리그 3위 대전과 4위 전남이 오는 3일 저녁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준플레이오프(PO) 맞대결을 펼친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시즌 개막과 함께 승격을 목표로 삼고 달려왔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전 미드필더 박진섭은 "작년에 준PO에서 떨어졌는데 올해는 팬들이 원하고 팀에서 원하는 목표인 승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1은 목표이고 꿈꿔 온 무대"라며 "대전에 오면서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었다. 대전과 목표를 이뤄 K리그1에서 경기하는 걸 꿈꿔왔다. 이제 목표에 가까워졌는데, 승격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전경준 전남 감독 역시 "FA컵과 승격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승격"이라면서 "1부리그는 꼭 가보고 싶다"는 각오다. 전남 김현욱도 "최근 우리가 대전에 약했지만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팀 모든 구성원들이 오직 승격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준PO는 연장전 없이 90분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정규리그 3위팀 대전은 비기기만 해도 PO에 오른다. 통계와 상대 전적으로만 봤을 때는 대전이 다소 유리하다. 하지만 지난 결과는 지난 결과일 분이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PO 진출팀을 속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