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간병인으로 취업해 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8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6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간병인으로 취업해 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총 8명으로 늘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국인 6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7일 이 요양병원에 취업한 지 닷새 뒤인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83명이다. 확진자들 중 숨진 8명은 모두 고령의 입소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90대 3명, 80대 1명, 7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다.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취업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5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받은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통보를 받았다. 하루 뒤인 지난달 6일 재검사를 받았고 영등포보건소는 7일 A씨에게 전화로 확진을 통보했다.

이후 보건소 직원이 역학조사를 위해 전화했을 때 A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뒤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요양병원에 취업해 간병 업무에 종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확진 전에 받았던 '음성' 통보를 요양병원측에 제시해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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