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6분 한일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1300원(6.5%)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전력난에 대비한 유연탄 확보 경쟁 속 작년 10월 톤당 53.3달러에 거래되던 동북아산(중국·러시아) 유연탄 가격은 10월 들어 급등세를 거듭하며 221.9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0월 말 톤(t)당 53달러에 거래되던 유연탄 가격은 최근 220달러를 넘어섰다. 초강세 유연탄 시세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시장은 연쇄적인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유연탄 가격 급등에 시멘트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시멘트 1톤을 만드는 데 0.1톤의 유연탄이 필요하고, 제조 비용에서 유연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올해 5월 들어 100달러를 넘어선 직후 매달 20달러씩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0달러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