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지난 2일 올라온 '남양주시 호프집 먹튀 사건'은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생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이른바 '남양주시 호프집 먹튀 사건'으로 알려졌던 사건이 알고보니 가게 아르바이트생의 실수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앞서 지난 2일 '남양주 호평동 주변분들 먹튀 인간 좀 봐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호프집을 운영했다는 글쓴이는 20대 남녀 커플 두 쌍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일 저녁 7시30분쯤 한 커플이 먼저 가게에 왔고 8시쯤 또 다른 커플이 왔다"며 "7만7000원어치를 먹고 튀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글이 게재되자 큰 파장이 일었다. 많은 누리꾼은 돈을 내지 않고 도망친 커플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글쓴이가 오해를 하고 쓴 글로 파악됐다. 해당 호프집 직원은 머니S에 "당시 손님이 있던 테이블이 2개가 있었다"며 "B테이블에 논란이 됐던 남녀 커플 2쌍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B테이블 손님들에게 A테이블 손님이 내야 할 음식값을 받았다. 이후 A테이블에 있던 손님 3명 중 1명이 자리를 떴다. 남은 손님 2명은 자리를 뜬 손님이 음식값을 지불했다고 생각했고 추가로 음식을 주문한 후 호프집을 나갈 때 추가로 시킨 음식값만 계산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해당 호프집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B테이블 음식 값을 계산한 사람이 없어 오해를 했던 것이다. 

직원은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라며 의도치 않게 비난을 받은 두 커플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