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FR에 출전한 리디아 고. /사진=뉴시스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로열 그린스 앤드 컨트리클럽(파72·6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LET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ET 대회 우승은 지난 2016년 12월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 이후 5년9개월 만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잠시 주춤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LPGA 투어 남은 대회는 2개다. 만약 평균 타수 1~3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한국), 박인비(한국)가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하고 리디아 고가 남은 2개 대회 모두 출전해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평균 타수 1위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