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대사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미르자 알리 아마디와 그의 아내 수라야가 생후 2개월 된 아이 소하일 아흐마디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소하일 아흐마디의 행방을 찾는 포스터. /사진=로이터
지난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직후 카불 공항 철조망 밖에서 미군에게 아이를 건넨 부모가 자식을 찾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대사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미르자 알리 아마디와 그의 아내 수라야가 생후 2개월 된 아이 소하일 아흐마디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미르자 알리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이를 찾기 위해 공항 곳곳을 뒤졌다"며 "영어를 할 줄 몰라 아이를 건네받은 사령관의 이름을 알 수 없다"고 슬퍼했다.

현재 미 당국은 소하일의 사진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행방을 찾고 있다. 국무부 대변인은 정부가 실종착취아동국제센터 등 소하일의 소재를 찾기 위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 난민 지원 단체 또한 소하일의 사진이 그려진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