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이 2020년10월 한강로동 어르신댁에 김장김치를 배달하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11일 3일 동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물량은 8㎏들이 1만800상자로 총 86톤 규모다. 지난해보다 2톤이 늘었다. 예산은 총 3억4000만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비용을 지원한다.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각 구매 계약을 맺고 행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버무림 작업은 생략하기로 했다. 동별로 20~35명씩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부 동은 생필품, 방한용품, 식음료 등 민간 후원물품도 함께 나눠준다.

동별로 소규모 부대행사와 기념식도 진행한다.

한남동은 오는 9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30여명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를 연다. 효창동과 원효1동은 10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반찬나눔 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촌2동은 11일 김장 전달 기념식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16개동 현장을 돌며 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용문동 최고령인 108세 어르신 댁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다.

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임기 내 역대 최대 규모로 김장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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