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윤다혜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르면 이번 주말을 전후 전국 민생 탐방에 나선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초반 컨벤션 효과에 맞서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기 위한 전략 행보로 풀이된다.
8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르면 12일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이 후보의 전국투어 일정을 계획 중이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서 금~일 정도로 생각 중"이라며 "버스에서 중간중간 (SNS 등 카카오)톡으로 소통도 하고, 현장에서 민생을 경청할 계획인데 컨셉은 아직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께서 꾸준하게 시간이 될 때마다 현장에 가고 싶어했다"며 "전국 방방곡곡 현장의 민심 속으로 (가는 것을) 계속 하고 싶어 하셨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앞서 후보로 당선된 후 광주 5·18 묘지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구 경북대학교와 서문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심 잡기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대구 방문에서는 '이재명' 연호 속에 구름 인파가 몰려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컨벤션 효과를 보인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이 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이 후보가 조기에 지방 순회에 나선 배경이 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서울(31.8%→27.8%) 인천·경기(37.4%→35.7%), 대전·세종·충청(32.5%→30.3%), 광주·전라(48.9%→53.0%), 대구·경북(20.2%→19.7%), 부산·울산·경남(27.0%→22.1%), 강원·제주(27.3%→23.1%)에서 전주에 비해 지지율이 감소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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