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달라"는 주민 요청에 격분한 한 남성이 주택가에서 이웃 뺨을 때리고 우산으로 가격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동네 주민을 우산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특수폭행 혐의로 A씨(48·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밤 10시40분쯤 서울 성북구 한 주택가에서 30대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A씨에게 "집에 아이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우산으로 얼굴과 몸을 가격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와 우산으로 폭행했고 자신도 멱살을 잡혔다"고 주장했지만 목격자들은 B씨가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