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글로벌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지난 6월 매스프레소에 투자를 단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강세다.
11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오전 10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330원(4.00%) 상승한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구글과 모색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콴다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매스프레소가 2016년 1월 출시한 콴다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문제를 카메라로 찍어서 검색하면 5초 내 해당 문제의 풀이, 관련 유형 문제, 개념 영상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8년 해외로 진출해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세계 콴다 가입자 수는 총 4500만명 이상, 월이용자수(MAU)는 1200만명에 달한다. 올해 7월 5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략국가의 트래픽 확보, 신사업 확장, 핵심 인재 영입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은 콴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콴다 앱은 이미 해외서 인기몰이 중이다. 전세계 20개국 앱 마켓에서 교육 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선 전체 앱 순위 3위에 등극해 인스타그램·틱톡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200만 MAU 가운데 85%가 해외 이용자로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주로 유입되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이들 국가에 해외 지사도 설립했다. 각국 교육 시스템에 맞는 학습 데이터를 확보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에듀테크 기업인 매스프레소의 2018년 시리즈 A, 2019년 시리즈 B, 2021년 시리즈 C 투자에 모두 참여하여 이 같은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