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스타 걱정마세요”… ‘3N’ 빠진 빈자리, ‘2K’가 채운다
(2)오프라인 재개하는 지스타, 명성 회복할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오프라인 전시회 진행… 규모 재작년 ‘절반’
국내 대표 게임사 3N을 포함해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등 중형 게임사 여러 곳도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참여사들이 줄면서 볼거리가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참여 게임사들은 현재 지스타 흥행을 위해 분주하다.
3N 불참에도 2K 저력 보여줄까?… ‘상승세’ 카카오게임즈 기대되는 게임은?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 대회 흥행을 책임진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 콘텐츠 부문에 눈부신 성과를 견인한 오딘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B2C관에 대형 부스를 100개나 준비하면서 오딘의 흥행을 발판 삼아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딘은 북유럽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그래픽과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등을 사용해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사이 유기적 역할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콘텐츠도 방대하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카카오게임즈가 야심하게 준비한 신작이다. 게임은 실존하는 일본 경주마 이름을 딴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신인 트레이너로서 교육과 대화를 통해 경주마를 육성한다. 이미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데다가 다수의 미소녀가 등장해 기존 장르에 식상한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른 신작인 ‘가디스 오더’는 도트 그래픽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담은 횡스크롤 액션 RPG(Role-Playing Game)다. 개발자가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밝힐 정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기자기한 기사단 캐릭터들과 함께 호쾌한 액션이 주는 몰입감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 IP에 올인한 크래프톤, 전작 흥행 이어갈까?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무인 운전’(자가주행)이 가능하고 솔로 플레이에서도 라이딩샷(차를 타고 가며 총을 쏨)을 펼칠 수 있다. 사망한 후에도 팀원의 ‘그린 플레어 건’을 통해 부활이 가능해지거나 기절한 적팀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부활’ 시스템이 있다. 인풋랙(이용자의 입력값이 화면에 표시될 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전작이 보여준 사실적인 플레이도 그대로 담았다.
수많은 게임사들의 불참과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도 2K의 이 같은 신작들이 지스타를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스와 참가 회사가 많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여러 게임사들이 이용자들이선호하는 신작들을 통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