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부산지역에서 수험생 수송요청 사례가 잇따랐다. 사진은 수능일인 이날 오전 수험생이 시험장인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 교문을 통과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부산에서는 고사장을 착각하는 등 수험생 수송요청 사례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수험생 수송 요청 등 수능 관련 42건(수송요청 39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1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고사장 입실 완료 시간 33분을 앞둔 오전 7시37분 한 수험생을 사직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금정구 소재 고등학교까지 긴급 수송했다. 동구 거주 한 수험생은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와 오전 7시39분쯤 비상근무 중인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이동했다.


이밖에 오전 7시50분쯤 한 학생이 시험장 수송 요청건으로 사하경찰서를 찾아 당시 비상대기 중이던 교통경찰관이 자신의 개인차량으로 수송하는 일도 있었다.

한 수험생 어머니는 “우리 딸이 이제 일어났다”며 오전 7시57분쯤 해운대경찰서반여지구대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오전 8시 학생 수송을 시작해 명장동 소재 고사장까지 긴급히 학생을 수송해 다행히 입실 완료시간 전 무사히 도착했다.

고사장을 착각한 사례도 3건 발생했다. 오전 7시35분쯤 한 수험생은 서구 동대신동 소재 D고등학교를 가야되는데 E고등학교로 왔다며 경찰에 수송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오전 7시44분쯤 중구 소재 한 고등학교 앞에서 경찰에 긴급 수송을 요청했다. 비상근무 중인 교통경찰의 도움으로 학생은 동구 소재 고사장까지 이동했다.


현재 수험생들은 오전 10시에 1교시 시험을 마치고 2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