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2022학년도 수능 시험장을 헷갈려 일부 수험생들이 급하게 이동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전국모터사이클동호회 모닝캄 회원들의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는 수험생 모습. /사진=뉴시스
2022학년도 수능 시험장을 헷갈려 수험생들이 급하게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바이크동호회원들은 학생들을 나르며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 앞에선 여의도여고에서 시험을 봐야 하지만 수험장을 착각한 학생들이 발을 구르고 있었다. 오전 7시26분 여의도고에 도착한 한 학생은 잘못된 장소를 찾아간 사실을 깨닫고 시험을 봐야 할 고사장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다수의 수험생들이 여의도고와 여의도여고를 헷갈려 급하게 이동하기도 했다.

한 수험생은 긴급하게 수험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 진선여고로 가야 했던 수험생이 입실 마감 시간이 8분 남은 상황에서 서초고에 도착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학교에선 해당 수험생이 서초고에서 시험 볼 수 있게 조처했다.
18일 수능을 맞아 교통경찰들이 수험생들을 수험장에 태워주기도 했다. 사진은 수험생이 수송 오토바이를 타고 수험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날 수능을 맞아 바이크동호회원들이 학생들을 태워 수험장으로 옮겨주기도 했다.

오전 7시50분쯤 종로구청에서 경기상고까지 가야 하는 학생이 있다는 경찰 무전을 받은 한 동호회원은 학생을 태워 고사장에 데려다줬다. 오전 8시9분쯤 다른 동호회원은 택시를 탔다가 출근길 정체에 발이 묶인 학생을 오토바이에 태워주기도 했다.

일부 수험장은 8시10분이 지나고 8시20~30분까지 수험생들의 입실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