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가 지각한 수험생을 시험장에 데려다주는 영상을 올렸다. 사진은 한 유튜버가 지각한 여학생을 시험장에 데려다준 모습. /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캡처
입실 마감 8분 전 지각 위험인 긴박한 상황에 놓인 수험생을 한 유튜버가 오토바이에 태워 긴급하게 시험장에 데려다줬다. 수험생은 오전 8시7분에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입실할 수 있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18일 열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각할 위기에 처한 여학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주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수험생 긴급 이송 봉사활동을 한 카라큘라는 "살면서 물 한번 엎지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미성년자가) 실수를 (하면) 다시 만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한다"며 봉사활동 전 각오를 밝혔다.

영상 초반 카라큘라는 수험생 누구도 자신에게 이송을 부탁하지 않았다며 "수송을 못 하면 '올해는 지각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집에 갈 수 있다"라며 "오히려 기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시간이 흐른 뒤 입실 마감 8분 전인 오전 8시2분 한 여학생이 카라큘라에게 동덕여고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카라큘라는 여학생에게 헬멧을 씌우고 빠르게 주행을 시작했다. 도로에서 많은 운전자가 협조하며 카라큘라는 원활하게 주행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 카라큘라는 교내 진입에 성공하며 여학생을 무사히 시험장에 데려다줬다. 여학생은 "기사님도 화이팅"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시험장으로 뛰어갔다.

자원봉사를 끝낸 카라큘라는 "수험생 긴급 수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훌륭합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행동으로 보여준다" "존경 진심 멋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