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전국에서 운영 중인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총 1127개, 사용 중인 병상은 730개로 가동률은 약 65%로 나타났다. 397병상이 남아있다.
하지만 경북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병상 자체가 3개로 서울 345개와 비교하면 11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127개, 사용 중인 병상은 730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7개로 조사됐다. 가동률은 65%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병상이 몰려있다. 서울은 345개 중 277개를 사용해 68개가 남아있다. 가동률이 약 80.3%에 달한다. 경기는 263개 중 206개를 사용 중이며, 57개가 남았다. 가동률은 87.3%에 달한다.

인천은 79개 중 60개를 사용 중이며, 19개가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동률은 75.9%였다. 문제는 비수도권이다. 경북은 확보한 병상이 고작 3개인데, 모두 사용 중이다. 입원할 수 있는 전담병상이 없다.

반면 제주는 12개 병상 중 1개만 사용 중이며, 11개나 남아있다. 세종도 확보한 6개 병상 모두 비워져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455개 중 278개를 사용하고 있다. 177개 병상이 남아있는 상태다. 가동률은 61.3%로 조사됐다.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북이 여유병상이 전혀 없다.

생활치료센터는 20일 0시 기준 87개소 1만7403명이 입소하는 시설을 갖췄다. 그중 9924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57% 수준이다. 현재 7479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수도권은 중수본과 지자체가 운영 중인 시설이 61개소이며, 정원 1만1638명 중 7877명이 입소한 상태다. 비수도권은 26개소에 정원 5765명 중 2047명이 입소했다. 가동률은 35.5%로 수도권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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