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100% 사전 제작의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전세계 160국에서 7443만뷰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2022 S/S 서울패션위크'는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렸다.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활약했다.
시는 이번 시즌 MZ세대와 해외에서 이용이 활발한 틱톡 공식 계정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의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적극 활용했다.
#서울패션위크 패션 영상 챌린지를 포함해 틱톡에서만 7200만뷰를 기록했다.
대표 채널인 유튜브에서도 171만뷰를 기록하며 직전 시즌(2021 F/W 22만8000명)과 비교해 7배 넘게 증가했다.
이중 77.2%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였다.
보그(Vogue)를 비롯해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회 이상 보도되며 '서울패션위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록적인 흥행을 발판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명품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인 '분 파리(Boon Paris)'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지금까지 57억원의 수주 상담 성과가 나왔다. 중국, 싱가폴,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20명의 바이어와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26개 국내 브랜드와 총 908건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내년 3월 예정인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 서울패션위크가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도 견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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