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된 인천의 현직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된 인천 현직 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인천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된 A경위에 대해 강등 처분을 내렸다.

A경위는 지난 9월15일 밤 10시9분 경기 부천 중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운전자는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08%)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형사과장이 주재한 회식에서 동료 경찰관 4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인천 서구 경찰서에서 자신의 아파트가 있는 부천까지 15㎞ 가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함께 회식자리에 참석한 형사과장과 형사지원팀장은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 정직 처분보다 무거운 강등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