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이승환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후 25일간 전국 집회·시위 신고가 1만3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경찰서에 신고된 집회·시위 건은 1만3659건이다. 하루 평균 546건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274건보다 99%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만 집회·시위 신고 3285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31건으로 지난달 서울 하루 평균 44건보다 198% 폭증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 집회·시위 신고 건은 Δ25일 581건 Δ24일 391건 Δ23일 320건 Δ22일 565건 Δ21일 34건 Δ20일 44건 Δ19일 49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내 집회·시위 신고 건은 Δ25일 231건 Δ24일 120건 Δ23일 85건 Δ22일 108건 Δ21일 14건 Δ20일 19건 Δ19일 63건이다.


특히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1일 이후 인파가 모이는 서울 도심에 집회·신고가 크게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드코로나 1차 개편에서는 접종완료자,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등으로만 구성할 경우 499명까지 집회를 꾸릴 수 있지만 이를 넘어서는 '쪼개기' 편법 집회도 등장했다.

반대로 집회·시위의 자유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논쟁적인 상황 속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2만명 규모 총궐기를 진행한다. 장소는 이날 중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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