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반면 증권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반면 증권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3856억달러(약 460조4800억원)로 집계됐다. 3분기에만 54억달러가 증가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전분기대비 49억달러 늘어난 2106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1% 증가했다. 외국환은행은 전분기대비 10억달러, 전년동기대비 7억달러 증가했다. 

증권사의 경우 전분기 대비 3억달러 증가한 185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206억원)보다는 10% 감소한 수준이다. 보험사는 전분기대비 6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9억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전분기대비 51억달러 증가했고 외국 채권도 8억달러 늘었다. 반면 정부·금융기관·기업·국외점포 등이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페이퍼는 5억달러 감소했다. 

외국 주식은 자산운용사(54억달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주요국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다. 3분기 주요국 주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와 0.4% 하락했고 EU(유럽연합)은 0.4% 홍콩은 14.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