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ETF(상장지수펀드) 4종이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과거 모든 테마 ETF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다는 소식에 ETF 편입종목으로 NEW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30일 NEW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4.23%)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 ETF 4종목의 순자산은 지난 25일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일제히 상장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순자산은 1조69억원(26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4122억원) ▲TIGER Fn메타버스(3675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2157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115억원) 순으로 순자산이 많았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최근 들어 관련주 조정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4종목은 21~35%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종목 구성엔 조금씩 차이가 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하이브를 8% 전후로 담는 등 게임·엔터주 비중이 높다. 반면 TIGER Fn메타버스 ETF는 위지윅스튜디오, LG이노텍, 하이브를 약 10%씩 담는 등 메타버스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폭넓게 담고 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메타버스 ETF의 자금몰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 미국 메타(전 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도 속속들이 메타버스 트렌드에 합류하고 있어서다.

한편 NEW의 비쥬얼이펙트(VFX)사업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자체 연구개발(R&D) 연구소인 랩오일을 설립해 메타버스 속 가장 인물인 '메타 휴먼'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 중이며 30억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수주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또, NEW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와 TIGER Fn메타버스 ETF에서 각각 3.14%, 2.37% 포트폴리오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