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다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총리. /사진=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국내로) 유입된다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는데 아직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해 기존의 방역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연초 우리는 이맘때가 되면 코로나19로부터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었다”면서 “안타깝게도 코로나19는 예상보다 더 강하고 끈질기게 우리 곁에 머물면서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일상회복 시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한달 동안 감염자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며 “수도권 병상 사용률이 80%를 넘어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며칠을 대기해야 하고 의료진의 피로는 한계를 넘고 있어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며 “우리는 다시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고 여기까지 오기 위해 국민 여러분 특히 소상공인들이 감수해 온 피해와 고통을 생각하면 일상회복은 뒤로 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접종은 필수”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60세 이상은 4개월, 50대 이하의 경우 5개월이 지났다면 조속한 추가접종을 부탁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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