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오늘(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사진=뉴스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오는 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3일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주권을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주권의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고속 성장한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했다. 기초자산은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 3곳으로 자산 규모만 약 450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위탁관리리츠로서, 부동산 및 관련 증권에 투자해 발생한 배당수익 등을 주주에게 배당한다. 회사는 미국 페덱스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증권을 보유해 배당을 수령한다.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1조3160억원이 모였다.

지난달 15~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019.58대 1로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다시 쓰며 46조3562억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총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2906만주, 공모주식수는 모집 1502만주다. 액면가는 1000원, 공모가는 5000원으로 기준시가총액은 1453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