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4.3%, 4.4% 상승하며 2011년 11월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7월 3.0% 상승한 이후 8월과 9월 2.9%, 2.8%로 다소 주춤했지만 10월 3.5%, 11월 4.3%로 치솟았다. 이는 2011년 11월 4.5% 상승한 이후 10년만에 최고치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유가와 농산물가격이 끌어올렸다.
휘발유(35.0%) ▲경유(41.9%) ▲자동차용LPG(41.8%)등 유류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0% 상승했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채소류(15.7%)와 ▲과실류(9.2%)등 신선식품도 전년대비 11.7% 상승했다. 서비스는 2.4%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중개수수료(-6.2%)와 ▲미용료(-6.4%)는 하락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7월 3.2% 상승한 후 8월과 9월 2.9%, 2.5%를 기록했지만 10월 3.5%, 11월 4.4%로 뛰어올랐다. 이는 2011년 11월 4.4% 이후 최고치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2% 각각 상승했다.
전남 역시 신선삭품이 전년대비 6.5% 상승한 가운데 ▲채소류(10.3%)와 ▲과실류(11.4%)가 크게 올랐다. 농축산물은 7.4%, 공업제품도 6.4% 상승했다. 공업제품에서는 휘발유(32.7%) 경유(38.9%)가격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