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지난 1일(한국시각)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전 팀인 라이프치히에서 선수들의 규율 위반을 대비해 벌칙 수레바퀴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사진= 로이터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특별한 훈련 방식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더선은 지난 1일(한국시각) "랑닉은 이전 팀인 라이프치히에서 규율이 엄격했던 감독이었고 선수들이 규율을 위반하는 것을 대비해 벌칙 수레바퀴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랑닉의 벌칙 수레바퀴를 공개하며 "해리 매과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레복을 입고 훈련하는 벌칙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랑닉의 벌칙 수레바퀴는 공에 바람을 넣기, 아카데미 팀 훈련, 홈구장 투어 가이드, 벌칙 면제, 잔디 깎기 및 구장 관리, 발레복 입고 훈련, 물병 채우기, 팀 상점에서 일하기, 팀 식당에서 서빙하고 청소하기, 장비 담당 직원 조수로 일하기, 팀 버스에서 짐 옮기기, 60명의 팀 직원들에 선물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선수들은 팀 규율을 어길 시 수레바퀴를 돌려 12가지 벌칙 중 1개를 꼭 수행해야 한다.


랑닉은 지난 2018년 이와 같은 규칙을 공개하면서 "벌금은 어떤 것도 가져오지 못한다"며 "선수들에겐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이번 2021-22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을 맡는다. 이후 2년 동안 구단 고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랑닉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샬케,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었다.

맨유는 다음날 오전 5시1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