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23)의 K리그행이 임박했다. 행선지는 이승우의 고향팀 수원FC다.
축구계 관계자는 2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이 해지된 이승우가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며 "조만간 입단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의 이승우는 베로나(이탈리아)를 거쳐 2019년 8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이후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하다 지난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SC로 임대 이적했다.
이승우는 포르투갈에서도 웃지 못했다. 프로티모넨세에서 4경기 밖에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는데, 4경기 모두 교체 출전으로 총 30여분 밖에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포르투갈 생활을 정리하고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한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조기 종료한 뒤 K리그1 진출을 추진해 왔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수원FC는 정규 라운드 4위, 창단 후 최고 성적으로 파이널A 진입에 성공했다.
비록 파이널 라운드에서의 승률이 낮아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까지는 실패했지만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 선두 경쟁을 하는 팀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는 등 올 시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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