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2273명 발생했다. 2000명대 확산세도 나흘 연속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보다 2273명 늘어난 16만3146명이다. 현재 2만581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3만615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시내 사망자는 전날 30명 추가로 집계돼 누적 1178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달 1일 0시 1113명에서 사흘 만에 65명이나 늘었다.
전날 확진자 2273명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기존 기록인 지난 1일(2268명)보다 5명 많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2222명으로 첫 2000명대를 돌파한 후 이달 1일 2268명, 2일 2099명, 3일 2273명 등 나흘 연속으로 2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전날 검사건수는 14만1863명으로 최근 15일 평균(10만2293명)보다 약 40% 많다. 최근 15일 평균 확진율인 1.7%를 적용하면 이날 확진자가 2411명 나와 역대 최다치를 하루 만에 다시 세울 전망이다.
전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1024명, 집단감염 135명, 해외유입 7명이며 1107명은 조사 중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별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시장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347명이다.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도 11명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시내 관련 확진자는 565명에 달한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에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원생의 지인이 1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오는 6일부터는 방역수칙이 다시 강화된다.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10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식당·카페와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과 야외 공연장, 도서관, 박물관 등에는 방역패스 적용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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