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전 구간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림선은 2022년 5월 개통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림선 도시철도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은 내년 1월까지, 영업시운전은 내년 1~4월에 진행된다. 신림선은 2015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해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의 정거장이 조성된다.
열차는 3량 1편성으로 총 12편성이 운행되며 객실 간 연결통로를 개방하고 운전실과 객실을 통합해 설계됐다. 배차시간은 출·퇴근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고 운영속도 시간당 60㎞로 1일 최대 13만명 수송이 가능하다.

신림선에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인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이 도입된다. 기관사 없이도 차량 출발과 정지는 물론 출입문과 스크린 도어 등도 종합관제실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 1, 2, 7, 9호선과 연결되어 서울 서남권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