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원주DB), 허훈(수원KT) 형제가 오는 11일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맞대결 펼치는 형제의 모습. /사진=뉴스1
허웅(원주DB)·허훈(수원KT) 형제가 2021-22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농구리그 원주DB와 수원KT는 오는 1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대결을 갖는다. 허훈이 부상으로 1~2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양 팀에 각각 소속된 허웅·허훈 형제가 코트에서 맞붙는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형제들의 피튀기는 대결 예고에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두 선수가 누구보다 맹활약하고 있기에 코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형 허웅은 지난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9점을 올리며 DB의 96-9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허웅은 4쿼터부터 2차 연장까지 19점을 몰아치는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현재 허웅은 경기당 17.3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평균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생 허훈은 지난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2점차 열세를 뒤집은 KT의 75-7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서만 8점을 몰아쳤다. KT는 7일 현재 6연승을 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