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기록됐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악수하는 이 후보(오른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다. 20대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이 후보다 다소 앞섰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상대로 조사한 주요 후보 5자 가상대결 지지도에 따르면 윤 후보 36.4%, 이 후보 36.3%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6.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3.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대선 후보 1.0%를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2.1%,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9.5%다. 모름·응답거절은 4.8%다.

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20대 이하~40대에서 윤 후보 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 후보(22.3%)가 20대 이하에서 윤 후보(20%)를 앞선 점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이른바 '패싱' 논란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20대는 스윙보터로 지지후보를 바꿀 여지가 있다. 20대는 응답자의 72.6%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22.4%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과 충청, 영남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 강원, 호남권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서울 지지율은 윤 후보 36.8%, 이 후보 34.6%로 나타났다. 호남에서는 이 후보가 60.6%로 10.4%의 윤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59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8.0%다. 조사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진행했고 무선 87.5%, 유선 12.5%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