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8일 호주가 미국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개별 국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호주가 베이징올림픽에 관리를 출석하는 여부를 신장 인권문제와 연계한 것은 구실을 만든 것뿐"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올림픽에 호주 정부 관리들을 초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오든 말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쇼를 벌이는 것은 올림픽 성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호주의 외교적 보이콧 결정에 대해 "개별 국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음을 드러낸다"며 "중국은 호주의 행위에 대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하고 이미 호주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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