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목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사람들과 부동산으로 희망을 잃은 젊은 층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성공하는 정부란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나아지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상황이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깊은 고민이 있었다”며 “고민 끝에 제 역할을 다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선대위에 들어갔으나 입당은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변화하기를 바란다”며 “제가 기여한 바가 전혀 없는데 불쑥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보수 정당과 국민의힘을 바꿔내는 데 제 역할을 하고 나서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에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좋은 변화”라면서도 “말에 그치지 말고 행동이 따라야 하는데 과연 조국 사태 때 불공정했던 것과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괴롭힌 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전체가 반성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시병)과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이 앞장서서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억지 논리를 폈는데 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5·18민주화운동 폄하 발언과 개밥 재난지원금 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제가 들어오기 전에 영입된 분이라 정확한 사정을 모른다”면서도 “전날 선대위에서 논의가 있었고 이날도 논의할 예정으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선대위를 놓고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더 보인다는 민주당의 비판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인물들을 모아놓는 것이 진짜 좋은 리더십”이라며 “여러 의견이 다양하게 나온다면 우리 쪽 신뢰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실수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