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요소수 온라인 판매가 재개 된 지난 8일 20여곳의 수입업체가 입점한 것으로 파악됐다다. 사진은 인천항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요소수를 넣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자동차용 요소수 온라인 판매 재개 첫 날 수입업체 20여곳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대형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유통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틀전부터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에서 재개된 요소수 온라인 판매에 20여개의 수입 업체가 입점해 제품이 원활하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온라인 판매 허용 하루 전인 지난 7일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수정해 공고했다. 이후 8일부터 10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ID당 1일 1회 20리터(ℓ)씩 수입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차관은 “플랫폼을 통한 지난 8일 전체 판매실적은 현재 집계 중”이라며 “정부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및 앞으로 대형마트 등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요소수는 하루 평균 소비량(60만ℓ)의 2배 수준이 꾸준히 생산 중이다. 수입 물량의 경우 지난 6일 73만ℓ, 7일 33만ℓ 등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수급 불안 우려가 컸던 제주도는 국내 주요 생산업체에서 지난달 전월 대비 3배나 많은 물량의 요소수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내 6개 버스운행 업체에도 11월 5만8000ℓ, 12월 5만4000ℓ 물량을 꾸준히 공급하는 등 수급 상황에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