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 "야간에 서버 긴급증설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 (오늘은) 보다 원활하게 접속, 발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한 시간대에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예방접종증명서(QR코드)를 미리 발급받으면 점심·저녁 시간에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일) 오늘도 시스템 작동이 현장에서 원활하지 않은 데 따른 미확인 사례에 벌칙은 유예될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시스템 오류와 과부화 원인에 대해 질병청은 "접속량 폭증에 따라 과부하가 발생했고 실시간 대량 인증처리 장애 등 과부하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 확대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13일 접종증명 애플리케이션 먹통 사례가 대량 보고되자 질병관리청은 야간에 긴급하게 서버 증설 및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
사전에 이 같은 일을 예측하지 못했는지를 두고는 "전자예방접종증명의 기존 및 계도기간 사용량을 토대로 서버 증설 등 사전조치를 했다. 다만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예상보다 접속량이 폭증했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패스 미확인이 '접속 문제'로 인한 것인지 운영자가 입증하기 쉽지 않아 사실상 이날 하루도 벌칙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시스템 때문인지 운영자가 입증해야 하냐'는 질의에 "확인이 썩 쉽지가 않기 때문에 오늘 정도까지는 현장에서 벌칙 적용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관계부처에 재발방지 조치를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제54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정부는 방역강화 목적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을 확대했다. 지난 1주간 계도기간 이후 13일부터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시행 첫날 점심시간인 오전 11시45분쯤 발생해 오후 1시 반까지 접종증명 인증 처리가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했고 쿠브 앱과 전자출입명부(KI-PASS) 및 이와 연동된 네이버·카카오의 QR체크인의 먹통 현상이 잇따랐다.
하지만 시행 첫날 점심시간인 오전 11시45분쯤 발생해 오후 1시 반까지 접종증명 인증 처리가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했고 쿠브 앱과 전자출입명부(KI-PASS) 및 이와 연동된 네이버·카카오의 QR체크인의 먹통 현상이 잇따랐다.
현재 방역패스 적용되는 16종 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외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기존 적용시설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관람장)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등 5종 외에 해당 11개 업종이 추가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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