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상사가 매매거래정지 해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2일 오전 9시16분 세기상사는 전거래일 대비 3700원(29.96%) 급등한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면서 "이날부터 세기상사 주권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세기상사는 지난해 8월'반기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만 사실을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5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지난 10월5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이 종료되고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11월4일과 전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속개했다. 

세기상사는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최대주주 보유주식 자발적 처분금지 확약을 결정했다. 

영업부문 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 최소 5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3년 상반기 우양산업개발로부터 관련 사업부를 인수해 복합문화공간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우양네트웍스로부터 주유소를 추가로 인수하여 주유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세기상사는 극장사업부와 석유판매사업부로 나뉜다. 극장사업부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11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판매사업부는 지난 4월 신설돼 부산과 경남지역에 총 6개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