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내년 초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나선다. 상장 전 마지막 자금 조달을 통해 최대 2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토스 지분을 보유한 한국전자인증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10시16분 한국전자인증은 전거래일대비 950원(9.09%)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 재무 핵심부서인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Corporate Development)팀'은 최근 토스의 투자 유치 계획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확보한 자금은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인력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실상 프리IPO격인 이번 투자 유치의 시기는 내년 초다.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프리IPO에서 비바리퍼블리카 책정 기업가치가 최대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6월 마지막 투자 유치 당시 약 8조원으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2.5배가량 뛰어오르는 셈이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토스의 관계사로 지분 5.67%를 보유 중이다. 이번 소식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