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우대금리를 축소해왔는데 내년 초 가계대출 영업을 재개하는 만큼 다른 시중은행들도 폐지했던 우대금리를 다시 복원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인상한다.
금융소비자가 적용받는 대출금리는 준거(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뒤 우대금리를 제외해 산출된다. 따라서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대출금리는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 ▲참군인우대대출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모두 0.6%포인트 올려 최대 0.9%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홈마스터론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의 우대금리 역시 0.6%포인트 오른 0.7%로, 우리 스페셜론도 0.4%에서 1.0%로 0.6%포인트 오른다.
우리 드림카대출과 펀드파워론의 우대금리는 0.4%포인트씩 인상돼 각각 0.9%, 0.5%를 적용한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는 0.3%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오른다.
주담대 우대금리도 확대… 최대 0.5%p ↑
우리은행은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인 아파트론과 부동산론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하고 우대금리도 최대 0.5%포인트 올린다.▲급여·연금 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등 5개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씩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금리 최대 한도폭은 우리아파트론의 경우 0.8%로 이전보다 0.5%포인트 확대되고 우리부동산론의 경우 아파트 외 주택에 대해선 0.6%,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선 0.3%로 0.3%포인트씩 오른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등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도 같은 방식으로 우대금리가 최대 0.7%까지 오른다.
비대면 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도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해 기존엔 없던 우대금리를 최대 0.5%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대출 총량관리 차원에서 축소했던 우대금리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일부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대출 총량관리 차원에서 축소했던 우대금리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일부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