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내년 중소기업대출을 53조원 공급한다.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이 내년 중소기업대출을 53조원 공급한다.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당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포인트 감면한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한 만큼,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