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에 호황을 맞고 있는 배터리업계가 리튬과 코발트, 흑연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배터리업체가 '공급 쇼크'에 대비해 폐배터리 재활용, 재사용을 통한 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NPC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29분 NPC는 전거래일대비 880원(9.01%)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라이사이클`에 600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10년 동안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 2만 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배터리 용량 80kWh 이상인 고성능 전기차 30만 대분에 들어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피엠그로우`에 투자한 삼성SDI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가 하면, SK이노베이션 역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만들고 오는 2025년 연 6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NPC는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공동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배터리 운송 효율성이 증가해 업계에서는 NPC가 국내 최초 전기차 폐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갈수록 폐배터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NPC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