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정상화에 나서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4분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000원(4.66%)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전력은 2022년 적용할 기준 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각각 9.8원/kWh, 2.0원/kWh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기준연료비는 2022년 4월과 10월 각각 4.9원/kWh씩 2회에 나누어 인상할 예정이다. 기후환경요금은 2022년 4월부터 2.0원/kWh 인상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기준 전기요금은 5.6% 인상 효과가 예상되며 관련해 비용은 3조원 이상 절감될 전망"이라며 "이번 인상으로 2022년 2분기부터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사이 인상해야 하는 폭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주요 실적 변수이기도 하지만, 다방면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기후환경요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은 화석연료 중심의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