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열린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4일 "부울경메가시티 초광역협력과 서부경남 균형발전이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양대 발전축"이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부경남 발전전략은 서부경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남 전체 발전을 이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고, 부울경메가시티 초광역협력과 두 개의 발전축으로 결합해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2022년도 예산 편성과정부터 매 회의마다 빠짐없이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경남도가 발표한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 계획'에는 우주도시, 활력도시, 복합도시의 3대 핵심목표 아래 12개 핵심전략과 15개 선도사업 등 총 211개 사업에 68조 9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단기·중장기 실행과제가 담겼다. 

하 권한대행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예산의 신속집행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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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몇 차례 논의를 거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대책 외에도 코로나로 피해를 보거나 고통이 가중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곧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는 기존 계획했던 2000억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를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의 증액분은 무이자로 지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도의회(제382회 정례회)와 관련해 "도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민선7기 마무리와 안정적 도정운영을 해야 할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지난 6개월 권한대행으로서의 간단한 소회도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가장 큰 위기는 경남도정이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한 것"이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하던 정책과제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그런 부분을 도민들께서 너그럽게 평가해주시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 어린 비판을 보내주시는 도민 여러분과 일치단결해 열심히 일해 준 전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